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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ment/데브코스(TIL, 회고록 등등...)

[회고록] 웹 풀사이클 데브코스 회고 - 23년 12월

by Polaris_ 2023. 12. 31.

벌써 12월도 끝이 보인다. 분명 이 과정을 시작할 때만 해도 11월 중순이었는데 말이다. 벌써 회고록을 2개째 쓰게 될 줄이야.

 

이번달에 배운 내용들

12월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백엔드에 대한 내용을 학습하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는 Node.js와 Express에 대한 내용이다. 강의의 미니 프로젝트를 따라 API를 짜보기도 하고 DB 연동도 해봤으며 간략하게나마 JWT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월말 즈음에 들어서는 새로이 도서 정보 API를 설계해 보는 스프린트를 시작했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영상 강의로 가이드가 주어지기는 하지만 그대로는 가지 않을 듯하고 약간의 주관이 첨가된 개선된 형태의 코드를 작성할 계획이다.

 

멘토링과 팀 스터디

또 멘토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주 1회 1시간씩 하는데 취업 관련하여 질문도 하고 멘토님께 소소하게 기술적인 내용도 배울 수도 있는 시간이었다. 첫 주와 둘째 주에는 개발자로서 취업이나 궁금한 점, 멘토님이 해왔던 과정들을 들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멘토링 며칠 전에 미리 질문들을 받으셨는데 이런 질문을 해본 적이 잘 없다 보니 어떤 점을 물어보아야 하는지 막막해져 질문 항목을 작성하는 데 애를 좀 먹었다.(전공자가 이래도 되나...?ㅋㅋㅋ)

팀 스터디 또한 본격화되었다. 주간 복습 발표를 하면서 심화된 내용이나 한 주간 배운 내용 중 추가적인 부분을 발표하거나 리뷰를 하기도 하고 종종 코딩테스트에 대비하여 프로그래머스나 백준 등에서 배운 내용과 관련 있거나 풀어보면 좋을 법한 문제들을 들고 와 소개 및 리뷰를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한 내용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를 하면서 느낀 점은 사람마다 같은 내용을 배워도 서로 다른 주제로 발표를 준비해 온다는 것이었다. 본인의 경우에는 TIL을 쓰면서 한 주간 배운 내용들을 정리해서 발표하거나 배운 내용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추가적인 내용을 들고 왔고, 그마저도 소재를 찾지 못한 경우에는 코딩테스트 문제를 들고 와서 리뷰를 했다. 그런데 다른 조원 분들을 보니 심화된 내용이나 과정 내에는 없는 내용을 가지고 오는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하여 발표를 하는 것이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어디서 찾아서 들고 오는 것인지 호기심이 생김과 동시에 조금 더 분발해야겠다는 결심이 생겼다. 앞으로 당분간은 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 회고 발표를 한다는데 내용을 좀 더 세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아쉬운 점?

본 과정에 대한 아쉬움이라기보단 과정을 들으면서 스스로에게 아쉬운 점이다.

첫째, 강의를 듣는 데에 있어 시간 분배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강의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들을 수 있다 보니 아침에 듣고 끝낸다는 것을 시간 분배에 실패하여 낮에 끝내고 하다 보니 정리할 시간이 줄어들었다. 앞으로는 강의를 듣는 시간 분배에 유의해서 마치는 시간을 점차 앞당겨 학습 내용 정리 및 추가적인 개인 공부에 좀 더 집중을 해 볼 계획이다.

둘째, 첫 번째 이유와 이어지는 점인데 정리할 시간이 줄다 보니 블로그에 글 쓰는 빈도가 줄어들었다. TIL의 경우 일 단위로 꾸준히 쓰려던 것을(이름에서도 보다시피 그날 배운 게 있다면 그날 작성하는 게 맞다) 한꺼번에 모아서 주 단위로 쓰려다 보니 오히려 일 단위로 할 때보다 글 쓰는 시간이 늘어나 버리는 아이러니가 생겼다. 앞으로 정리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하면 아마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되었고 프로젝트도 시작하는 등 앞으로 바빠질 예정이다. 해도 넘어가는 만큼 새 마음 새 뜻으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달려 보고자 한다.(그렇다고 해서 그전까지 열심히 하지 않은 건 아니다...ㅎㅎ)